기획특집프로그램

PD와 취재MC들이 발로 뛰며 담아낸 수도권의
지역 정보와 생생한 현장 이슈

진행프로그램 보기

기획특집프로그램

달려라 경기

제3회 경기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2010년 10년 26일 화요일)

  • 2010/11/05
  • 작성자 : 이승현

제3회 경기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2009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54명. 사고가 일어나는 주요 시간대는 아이들의 하교 시간과 학원 수강 시간대인 14시에서 20시 사이에 몰려 있습니다. 사고유형의 대부분은 도로횡단 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이에 경기도 녹색어머니 연합회는 25일(월) 경기도 교통연수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는데요. 경기도 각 지역의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어머님들의 노력덕분에 경기도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05년 72명에서 2009년 37명으로 대폭 감소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망자 수도 2005년 3명, 2008년 0명, 2009년 1명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발 맞춰 정부에서도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해주고 있는데요. 스쿨존의 범위를 늘리고, 단속을 강화해 교통사고의 원인을 미리 근절하고 있습니다.
녹색어머니회원들은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에 학교 통학로에 배치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교통안전지도와 함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학교 주변에 통학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못한 곳이 있기 때문에 어머님들의 안내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녹색어머니회는
1969년 6월에 각 초등학교에서 자모 교통반이란 이름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1977년 3월 서울 논현초등학교 전귀현 교장이 정식으로 녹색어머니회를 조직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1995년 녹색어머니를 학교별로 만들어 자발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18만여명의 회원들이 매일 아침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학교를 방문해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하고, 각종 캠페인에 참여해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