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부터 오이도에서 송도를 운행하는 수인선 철도 이용객들의 환승이 편리해졌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편리해졌나요?
: 네!! 현재 오이도에서 송도까지 운행하는 수인선과 금정방면으로 운행하는 안산선인 4호선은 오이도역에서 환승을 해야만 연계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오이도역에서 환승을 하려면 하차 후에 계단을 통해 건너편 승강장으로 가야만 수인선과 4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데요. 이러다 보니 환승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특히, 어르신 분들이나 임산부 등 교통약자 분들께서는 환승에 대한 불편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이용객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들이고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금정역과 같이 내린 자리에서 바로 환승이 가능하도록 한 것입니다.
* 이 외의 시간에는 환승이 어려운 이유?
: 네!!! 저희들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인선과 안산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분들께 편의를 제공 했어야 하는데 부득이하게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만 한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일 먼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것입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안산선이 5분 간격, 수인선이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는데요. 열차는 연착은 되어도 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출발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워때는 운행시격이 짧고 전동열차가 연착되거나 오이도역에 도착하여 다음 열차가 오기 전에 열차내부를 점검하고, 미쳐 내리지 못한 승객들의 하차를 안내하여만 하는데 시간이 촉박합니다. 만약 무리하게 운행을 한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국철도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재 여건에서 최선의 대안을 찾아 안전운행이 가능한 주간 시간대로만 한정하게 되었습니다. 출퇴근 하시는 분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