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의회 민선9기 여·야·정 협치위원회 공식 출범
추미애 지사와 남종섭 의장, 여야 교섭단체 대표의원 협약문 서명
재정 위기 극복 및 필수민생사업 예산 마련 등 협력 다짐
분기별 1회 정례회 및 현안 발생 시 임시회 개최 운용
■ 벼랑 끝 민생 챙기기…출범 4개월 만에 결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2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여·야·정 협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도민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다짐하는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는 민선 9기 추미애 경기도정부와 제12대 남종섭 의장의 경기도의회가 첫발을 뗀 지 4개월 만에 거둔 결실이다. 지난 10월 27일 남종섭 의장의 최초 제안에 대해 이튿날 추미애 지사가 전격 화답하면서 4일 만에 속도감 있게 성사됐다. 양측은 가중되는 재정 위기 속에서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공동의 절박감을 바탕으로 협력 기구를 마련했다.
■ 사전 소통 강화…도지사·의장·여야 대표 공동의장 체제
새롭게 발족한 여·야·정 협치위원회는 도정 운영, 예산 편성, 민생 현안 해결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 간 사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다.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연 4회 분기별 1회 정례회를 여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주요 정책 현안이 발생할 경우 상호 협의를 거쳐 수시로 임시회를 개최해 국정 및 도정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 재정 위기 극복 및 국비 확보 다함께 총력
추미애 지사는 "어려운 때일수록 여야와 경기도가 손잡고 민생을 지켜야 한다"며 필수민생사업 예산 마련을 비롯해 지방세제 개편, 국비 확보 과정에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남종섭 의장은 경기도가 마주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의 힘을 강조했다. 이어 안광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대안 제시를 통한 협치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2027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예산 사전 협의와 지방의회법 개정에 뜻을 모았음을 밝혔다.
[AI경기방송/김영선]
[경기도의회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