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부 포함 순방단 168명 개인정보 유출에 경찰 내사 착수
여권번호 등 민감 정보 포함… 청와대 긴급 대책회의 개최
임광현 비서실장 유출 경위 조사 및 보안 체계 전면 점검 지시
해외 보안 사이트 노출 정황 파악… 관계 기관 책임 규명 방침
■ 이 대통령 부부 및 순방단 168명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국무위원 등 정부 순방단 168명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인터넷상에 유출된 정황이 포착되어 경찰이 본격적인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벨기에·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순방 당시 공군 1호기 탑승객 명단이 포함된 파일이 해외 보안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유출 파일에는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경호원, 출입기자 등의 국·영문 성명, 소속,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 핵심 정보가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 청와대 긴급 회의 소집… 임광현 비서실장 "결코 가볍지 않은 중대 사안"
개인정보 유출 파문이 확산하자 청와대는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비서실장이 이번 유출 사건을 국가 안보 및 보안상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즉각 정보 노출 범위와 유출 경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리 책임을 엄격히 규명할 것을 관련 기관에 지시했다.
■ 순방 보안 체계 전면 점검 지시… 재발 방지책 및 책임자 처벌 추진
청와대는 대통령 순방 관련 보안 관리 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악성코드 점검용 온라인 보안 사이트에 해당 파일이 노출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청와대는 유출 경로 추적과 함께 보안 구멍을 메우기 위한 관계 기관 합동 점검에 들어갔다. 경찰 역시 유출 주체와 경위에 대한 수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AI경기방송/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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