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독감 45.8%·코로나 22.1%… 어린이 접종률은 43.7%
의심환자 천 명당 21.6명으로 감소세이나 전년 동기 대비 여전히 높아
생후 6개월~14세·임신부·어르신 대상 국가예방접종 적극 권고
본격 환절기 진입에 호흡기 질환 확산 우려… "조기 접종이 최선"
■ 취약계층 접종률 절반 못 미쳐… 고령층 코로나 동시 접종은 20%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고령층과 어린이의 접종률이 여전히 절반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45.8%,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22.1%로 집계됐다.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 어린이 독감 접종률은 43.7%로 집계돼 전년 동기(27.7%)보다는 개선됐으나 여전히 과반에 도달하지 못했다.
■ 의심환자 분율 소폭 꺾였으나 전년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
질병청의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39주 차(33.0명) 정점을 찍은 뒤 40주 차 23.6명, 41주 차(10월 4일~10일) 21.6명으로 점차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14.4명)와 비교하면 50%가량 높은 수치로,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유행 강도는 여전히 거센 상황이다.
■ 큰 일교차에 2차 확산 우려… "고위험군 신속 접종 당부"
보건당국은 최근 의심 환자 및 입원 환자 지표가 주춤하고 있으나 가을철 큰 일교차와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호흡기 감염병이 재차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중증화 및 합병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 어린이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이 미루지 말고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히 접종을 마쳐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AI경기방송/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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