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김민석 "秋에 직접 공식 사과 요청"… '소방 빨대' 논란 조기 진화 총력
AI경기방송 · 2026.10.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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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음 풀릴 때까지 다할 것"… 당 차원 수습 주력
추미애 빈소 '조건부 사과'에 비판 일자 지도부도 압박
소방 장비 현대화·심리 치료 등 처우 개선 지원 약속
국무회의 비공개 논란엔 "공개 기조 유지 바람직" 선 그어

■ "당사자 직접 사과 요청했다"… 김민석, 지도부 차원 압박 공식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 파문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추 지사 본인의 명확한 공식 사과를 직접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일 당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당 소속 공직자의 일인 만큼 대표로서 먼저 사과드리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면서도 "초기부터 추 지사 본인이 공적으로 직접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뜻을 여러 경로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당 지도부와 대변인 차원의 유감 표명에 이어 당사자의 직접적인 결자해지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 '조건부 사과'로 불붙은 역풍… "국민 마음 풀릴 때까지 최선"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가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자체 재정 부담을 거론하며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표현해 큰 물의를 빚었다.
 
특히 부천 도장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 빈소를 찾아 "사과를 바라시니까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밝힌 대목이 '억지 사과'라는 2차 비판을 부르면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의원들이 진정성 있는 재사과를 요구한 데 이어 김 대표 역시 "지금은 형식이 아닌 국민의 상처를 헤아려 마음이 풀릴 때까지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 안전장비 보강 약속… 국무회의 비공개론엔 "공개 기조 유지"

김 대표는 논란 수습과 함께 소방 안전 대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후 장비 교체 등 현장 안전장구를 꾸준히 현대화하고, 소방관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완화할 심리 치유 지원책을 지속 보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국무위원들의 국무회의 비공개 전환 요구 설에 대해서는 국무총리 재임 경험을 언급하며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의안에 대한 찬반 의견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도 "국정의 투명성을 위한 공개 대원칙은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AI경기방송/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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