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긍정 37.4% vs 부정 60.3%… 격차 22.9%p
'극단적 부정' 48.6% 육박… 30대 비판 여론 76%
호남·제주 제외 전 권역서 부정 우세… TK 68%
정당 지지도 국힘 39.1%·민주 38.8% 초접전
■ 긍정 37.4% 머물고 부정 60.3% 돌파… '매우 잘못함' 절반 육박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60% 선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코리아정보리서치(천지일보 의뢰, 12~13일 전국 성인 1,002명 대상 RDD ARS 방식) 발표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직전 대비 0.9%p 하락한 37.4%에 그친 반면, 부정 평가는 0.9%p 상승한 60.3%를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22.9%p로 벌어졌다. 특히 세부 문항에서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8.6%에 달해, 전체 유권자의 절반에 가까운 층에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 30대 부정률 76% 달해… 호남 빼고 전 지역서 경고등
세대와 지역별 흐름을 살펴보면 30대(76.3%)와 20대(61.1%) 등 청년층에서 부정 평가가 거세게 몰아쳤다. 긍정 평가는 50대(46.1%)와 40대(41.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역시 과반을 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제주(50.8%)만이 유일하게 과반 긍정률을 보였을 뿐, 대구·경북(부정 67.9%)을 필두로 부산·울산·경남(63.8%), 충청·강원(63.6%), 서울(63.0%) 등 전국 대부분의 권역에서 부정 기류가 60%대를 웃돌았다. 중도층 역시 긍정 40.8%, 부정 57.1%로 비판적 시각이 우세했다.
■ 여야 지지율 0.3%p 오차범위 접전… 혁신당 지지층도 79% 부정
함께 집계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9.1%, 더불어민주당이 38.8%를 기록해 0.3%p 차의 팽팽한 백중세를 이어갔다. 조국혁신당은 4.2%, 개혁신당은 1.8%였다. 지지 정당별 대통령 평가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의 82.6%가 긍정적 시선을 보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95.3%가 부정적이었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 지지층 내에서도 부정 평가가 79.4%에 달해 대통령 국정 운영을 향한 범진보 진영 일부의 이탈 조짐도 함께 포착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3.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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