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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내 개별 수영장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해경 헬기 긴급 투입해 이송했으나 이틀 만에 비보
사고 당시 보호자 즉시 구조… 중환자실서 회생 실패
경찰, 안전시설 구비 및 보호자 과실 여부 조사 착수
■ 심정지 상태로 헬기 이송된 16개월 여아… 끝내 사망
제주 서귀포시의 한 독채형 펜션 개별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중태에 빠졌던 16개월 영아가 집중 치료 끝에 끝내 숨을 거뒀다. 1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물놀이 사고를 당해 시내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양이 사고 이틀 만에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직후 해양경찰 헬기까지 동원해 신속한 후송 작전을 펼치고 의료진이 전력을 다했으나, 끝내 호흡을 되찾지 못했다.
■ 보호자가 발견해 즉각 건졌으나 이미 호흡·맥박 멈춰
비극은 지난 13일 오후 6시 2분경 일어났다. 서귀포시 소재 펜션의 독립된 객실 풀장에 영아가 빠진 것을 확인한 가족이 즉시 아이를 물 밖으로 건져낸 뒤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양은 이미 자가 호흡과 맥박이 전혀 감지되지 않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지속적인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긴급 이송을 추진했으나, 뇌 손상과 장기 부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펜션 안전시설 적합성 및 안전관리 수칙 위반 조사
독립형 풀빌라의 물놀이 시설 안전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관할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수영장 주변에 유아 추락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 펜스나 잠금장치 등 필수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었는지 펜션 인허가 및 시설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사고 당시 보호자의 감시 소홀 정도와 구체적인 동선을 복원해 과실 유무를 면밀히 따질 방침이다.
[AI경기방송/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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