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NOW
[기획재정부, 10월 최근 경제동향 발표… "반도체 호조로 제조업 회복세 이어지나 내수 회복 속도는 완만"]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0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반도체와 IT 중심의 견조한 수출 개선 흐름에 힘입어 생산 및 설비투자 중심의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물가 둔화 흐름 속에서도 가계 부채 부담과 소비 심리 개선 지연으로 인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 부문의 반등 속도는 완만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 기조를 확고히 안착시키는 동시에 취약계층 중심의 민생 안정 지원과 공공·민간 투자 프로젝트 집행 속도를 높여 내수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경로의 불확실성이 상존해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25% 인하 이후 수도권 부동산 및 가계부채 동향 점검… 거시건전성 관리 강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금융시장 및 주택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정밀 점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 등 대출 억제책이 단기 효과를 내고 있으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확산될 경우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시중은행의 여신 태도 점검과 수도권 주택 담보대출 추이 추적 등 핀셋형 규제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통화 완화 효과가 실물 경제로 온전히 전달되기 위해서는 부동산 쏠림 현상을 방지하는 거시건전성 정책과의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금융당국, 증시 급변동 대응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및 시장 교란 행위 엄정 대응 천명]
정부와 금융당국이 대외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미국 고물가 충격 여파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자 16일 오전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당국은 최근의 주가 급등락이 펀더멘털보다는 대외 악재에 대한 과도한 심리적 쏠림에서 기인했다고 진단하면서, 성장률과 경상수지 흑자 등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채권·외환 및 단기자금시장 등 거시 금융 전반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비상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즉각 가동할 수 있도록 정비했습니다. 특히 불안 심리에 편승한 불법 공매도, 허위 사실 유포,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 글로벌 트렌드
[미국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실적 기대감 속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금리 안정에 반도체주 반등]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은행 및 대형 기술 기업들의 3분기 호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되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완만한 금리 인하 기조 전망과 함께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엔비디아와 TSMC 등 핵심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 경로와 노동시장 냉각 속도를 주시하며 경기 연착륙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다만 중동 정세의 전개 방향과 글로벌 원유 수급 불안 요인이 잔존하고 있어 지수의 단기 변동성 확대 여부에 대한 경계감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플 존 터너스 CEO "글로벌 메모리 품귀는 절대적 위기" 진단… 중국산 칩 탑재 검토 시사]
애플의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중국산 메모리 칩 도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빅테크 중심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붐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주문이 폭증하면서 스마트폰과 완제품용 범용 메모리 공급선 확보가 갈수록 빠듯해진 영향입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기술 통제 조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애플의 공급망 정책 변화 움직임은 글로벌 테크 공급망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의 증설 속도와 글로벌 IT 기기 원가 상승 압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TSMC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AI 수요는 실수요" 거품론 일축 및 연간 매출 상향]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 대만 TSMC가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성능 컴퓨팅(HPC) 및 글로벌 빅테크의 AI 가속기 주문 폭주가 호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TSMC 경영진은 현재의 AI 하드웨어 수요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견고하고 강력한 '실수요'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실적 호조로 인해 기술주 전반에 불거졌던 AI 설비투자 과잉 논란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으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및 패키징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 심리가 재차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