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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전국 최초 '아동친화공간 인증제' 도입…일상 속 아동권리 확산
AI경기방송 · 2026.10.13 12:49
AI경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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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시설 관계자 및 아동권리 전문가 50여 명 참석한 설명회 성료
자발적 참여 유도하는 권장형 인증 통해 안전·접근·포용성 등 5개 영역 평가
현장 의견 반영한 세부안 확정 거쳐 오는 12월부터 시범운영 본격 착수
최대호 시장 "아이들이 생활 공간에서 존중받고 안전하게 자라는 환경 넓힐 것"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가치 일상으로…전국 지자체 최초 인증제 추진

안양시가 아동이 일상적으로 머무는 생활공간을 친화적 환경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동친화공간 인증제' 시행에 나선다. 지난해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시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제도를 통해 공공영역을 넘어 민간시설까지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강제적인 법적 처분이나 인허가 절차가 아닌 시설의 자율적인 개선과 동참을 이끄는 권장형 행정 모델로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 5개 지표·현장 중심 3년 인증 체계…12월 시범 도입 목표로 세부안 보완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공공·민간시설 관계자와 아동권리 전문가 등 50여 명이 모여 제도 취지와 참여 기준, 평가 체계 등을 논의했다. 인증 대상은 아동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들로, 심사는 안전성, 접근성, 참여·존중, 포용성, 권리 확산 등 5개 기준을 토대로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전문가와 공무원, 아동참여단이 심사를 맡으며, 시설 측의 서류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장 확인 위주로 심사가 이뤄진다. 인증 시설에는 3년간 유효한 인증서와 현판, 인증 표시물이 부여된다. 시는 설명회에서 나온 현장 건의를 반영해 지침을 보완한 뒤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 맞춤형 컨설팅 및 연계 홍보 뒷받침…지역사회 전반 권리 보장 확대

선정된 공간에는 일회성 인증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 자문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제공된다. 시는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해 시 공식 홈페이지, SNS, 보도자료 등으로 널리 알리고, 아동친화도시 행사 및 캠페인과 연계해 시설 홍보와 지원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친화도시의 성과는 아이들이 매일 접하는 공간에서 직접 체감되어야 한다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AI경기방송/김영선]

[안양시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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