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11월 장애인학교·병원·복지시설 대상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집중 운영
시·군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북콘서트 및 문화공연 접목한 맞춤형 현장 지원 전개
79월 20개소 운영 성과 발판 삼아 내년 취약계층 특화 및 일상형 투트랙 개편
윤명희 경기도서관장 "도민 문화 향유권 보장…일상 어디서나 책 접하게 할 것"
■ 도서관 방문 장벽 해소…정보취약계층 생활 현장 직접 방문
경기도가 지리적·물리적 여건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도내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독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도는 5일 발표를 통해 10월과 11월 두 달간 장애인학교, 병원,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집중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군 공공도서관과 손을 잡고 지난 7월부터 이어온 이번 진흥 사업은 기존 도서관 건물에 국한됐던 물리적 틀을 깨고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 도민 생활 반경으로 거점을 확장해 책과 공연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체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는 데 방점을 뒀다.
■ 20개 기관 성과 이어 10~11월 북콘서트·연계 공연 집중 순회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동두천 두드림장애인학교, 국군양주병원, 화성 송산도서관 등 20개 기관을 순회하며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도는 가을철에도 촘촘한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오는 14일 광주 만선도서관과 협업해 특수교육기관인 동현학교에서 도서 큐레이션과 마술이 어우러진 북콘서트를 무대에 올리며, 28일에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환우와 보호자를 찾아간다. 이어 11월 12일 용인 남사도서관과 연계해 장애인복지시설 '하늘의 별'에서 도서 큐레이션 및 밴드 공연을 진행하고, 21일에는 안성 중앙도서관으로 취약계층을 직접 초대해 연말 문화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 내년 '특화·일상형' 투트랙 체제 개편…빈틈없는 독서 복지망 구축
도는 올해 축적된 현장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업 추진 방식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소외 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정보취약계층 특화사업'과 생활 속 접점을 극대화하는 '일상형 독서문화진흥사업'의 투트랙 체제를 도입해 도내 독서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독서와 문화를 누릴 권리는 모든 도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가야 한다"라며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정보 격차의 벽을 허물고, 일상 곳곳에서 책과 만날 수 있는 경기도형 독서문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AI경기방송/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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