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미애 도지사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과 첫 단독 면담 진행
GTX 및 경기남부광역철도 포함 40개 핵심 노선 반영과 신규 100조 확대 요청
신도시 입주민 교통 불편 해소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신속 추진 제안
홍지선 장관 "경기도 목소리 최대한 반영…관계부처 설득 직접 뛸 것"
■ 연내 철도망 확정 앞두고 국토부 방문…사업 규모 100조 원대 확대 요구
경기도가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의 철도망 구상을 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를 3개월 앞두고 대규모 철도망 확충안을 정부에 다시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식 면담을 갖고 도내 핵심 철도망의 국가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전국 지자체의 건의 규모가 300여 개 노선, 600조 원을 넘어서며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는 가운데, 추 지사는 이번 계획의 신규 철도사업 총량을 100조 원 이상으로 대폭 늘려줄 것을 국토부에 촉구했다.
■ 40개 노선 반영 촉구…'선 교통 후 입주' 위한 예타 면제 방안 제시
이번에 도가 제출한 목록에는 광역철도 29개, 일반철도 8개, 고속철도 3개 등 총 40개 사업이 총망라됐다. GTX D·E·F·G·H 전 노선과 도민청원 1호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분당선 연장(의왕·군포·안산), KTX 파주 연장, SRT 의정부 연장 등이 포함됐다. 추 지사는 신도시 조성이 끝난 뒤에도 교통망이 뒤처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택지 조성 초기부터 면밀한 수요 예측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입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신도시 연계 교통 인프라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특단의 신속 추진책 도입을 거듭 강조했다.
■ 전직 도 간부 출신 장관 화답…국회·중앙정부 연계 총력전 지속
과거 경기도에서 철도국장과 도시주택실장 등을 역임했던 홍지선 장관은 도내 교통망 확충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 장관은 광역교통 분야에서 도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타 부처 설득과 국무회의 건의에 직접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정부가 공청회를 거쳐 연내 최종 고시를 매듭지을 방침인 만큼,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재정당국, 지역 국회 및 기초지자체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며 제출 노선들의 최종 반영을 끝까지 견인할 방침이다.
[AI경기방송/김영선]
[경기도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