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진제공]
민경선 고양시장 여의도 국회 방문해 김영진 행정안전위원장과 직접 면담
신청사 건립의 조속한 추진과 특례시 재정 기반 확충안 담은 정책 건의서 전달
지난 7월 행안부에 타당성 재조사 공식 의뢰 후 전문 기관의 현장 실사 등 절차 착수
민 시장 "4년간 사업 지연으로 시민 고통 가중, 중앙정부·국회 차원의 전폭적 지원 절실"
■ 고양시 최대 숙원 사업 해결 위한 국회 설득전 전개
멈춰 섰던 고양특례시의 새 청사 마련 작업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지난달 30일 여의도 국회를 찾아 김영진 행정안전위원장과 마주 앉았다. 이 자리에서 민 시장은 시의 최대 숙원 과제인 신청사 건립 시기를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공식 정책 건의서를 제출했다. 해당 건의문에는 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의 신속한 처리뿐만 아니라, 중앙투자심사와 타당성 조사가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돕는 방안, 특례시의 열악한 재정을 뒷받침할 제도적 보완책 등 3대 핵심 현안이 고루 담겼다.
■ 행안부 타당성 재조사 의뢰 및 건립 예정 부지 현장 점검
시는 이미 지난 7월 27일 전체 사업 규모와 소요 예산 등을 구체화한 건립 계획안을 확정하고,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재조사를 정식으로 의뢰한 상태다. 현재 이 심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산하 전문 기관인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가 넘겨받아 진행하고 있다. 심사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달 22일에는 연구진이 직접 덕양구 주교동에 마련될 새 청사 부지와 현재의 비좁은 시청사를 둘러보며 열악한 업무 환경을 눈으로 확인했다. 전문 조사단은 현장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과 기술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따져볼 계획이다.
■ 시민 불편 해소 의지 표명 및 특례시 자치권 강화 촉구
고양시는 이번 국회 건의를 기점으로 지지부진했던 청사 이전 작업의 불씨를 되살려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민경선 시장은 "지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건립 사업이 표류하면서 그에 따른 불편과 고통은 오롯이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갔다"며 "더 이상의 지체 없이 신청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민 시장은 "덩치에 걸맞은 특례시의 온전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재정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실질적인 지방 자치 실현이 가능하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제도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I경기방송/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