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진제공]
용인시 수지구 핵심 상가 밀집 구역 두 곳 제34호 및 35호 골목형상점가 신규 승인
소상공인 영업 기반 안정화 및 침체한 지역 골목상권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 도모
구역 내 점포 온누리상품권 가맹 허용 및 정부·지자체 주관 상권 부흥 공모사업 참여
이상일 시장 "상인들과 지속 소통하며 골목상권에 실질적 도움 되는 사업 확대할 것"
■ 골목상권 자생력 제고 위한 신규 상점가 출범
침체한 지역 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다지고 영세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 용인시가 두 곳의 상권 구역에 새로운 지위를 부여했다. 시는 30일 상업 시설이 대거 몰려 있는 수지구 내 '죽전중심'과 '만현로' 일대를 시의 서른네 번째, 서른다섯 번째 골목형상점가로 각각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들이 밀집한 구역을 법적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여 보다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 점포 680여 개 아우르는 수지구 핵심 상권 조명
새롭게 타이틀을 거머쥔 곳은 수지구에 자리한 두 상권이다. 먼저 제34호로 이름을 올린 '죽전중심' 구역은 현암로125번길 6 일대 2만 3천181㎡ 부지를 포괄하며, 현재 395개 점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제35호로 승인된 '만현로' 구역은 만현로 110 일원 1만 6천265㎡ 면적에 288개 점포가 오밀조밀 모여 영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같은 골목형상점가 타이틀은 소규모 상가들이 일정한 밀집 요건을 충족한 지역에 한해 관할 지자체장의 권한으로 결정된다.
■ 온누리상품권 등 혜택 확대… "실질적 상권 육성 총력"
골목형상점가로 인정받으면서 해당 구역 상인들은 한층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누리게 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준을 충족한 점포의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소비자들의 발길을 더욱 이끌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비롯해 경기도 산하 기관이 주도하는 각종 상권 부흥 프로젝트 및 공모 사업에도 당당히 지원장을 낼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지정은 영세 상인들이 다채로운 지원책을 누릴 수 있는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각 상권이 지닌 고유한 개성을 무기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상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AI경기방송/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