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사진제공]
국토부, 고양 대장동과 의왕 오전·왕곡동 일원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
총 2만3000호 주택 공급 목표로 지구계획 조기 착수 및 2029년 주택 착공 추진
대곡역 5개 철도망 품은 고양과 인동선 역세권 갖춘 의왕 등 우수 교통망 연계
'8·13 공급 대책' 따른 행정 절차 단축으로 수도권 주거 안정 기여 기대
■ 고양·의왕 신규 공공주택지구 확정… 총 2만3000호 주거 거점 마련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겨냥해 경기 고양시 대장동과 의왕시 오전·왕곡동 일대를 새로운 공공주택지구로 공식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들 지역을 각각 '고양대곡지식융합',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총 2만3000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4년 11월 첫 후보지 공개 이후 주민 공람과 환경·재해 영향 평가, 중토위 공익성 심의를 차례로 매듭지은 두 지구는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최종 통과하며 정식 지구 지정을 위한 모든 사전 행정 절차를 끝마쳤다.
■ 5개 철도망 얽힌 고양과 인동선 인접 의왕… 입지별 공급 규모와 강점
지구별로 살펴보면 '고양대곡지식융합' 지구는 199만4000㎡ 터에 9400호의 주거 공간을 조성한다. 일산신도시·고양창릉·고양화정과 맞닿아 있는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총 5개 철도가 집결하는 대곡역과 인접해 독보적인 광역 대중교통 인프라를 누린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 도로망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한편 187만6000㎡ 규모로 계획된 '의왕오전왕곡' 지구에는 1만4000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및 의왕고천, 의왕백운밸리와 생활권을 공유하며, 2029년 개통을 앞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이 불과 0.7㎞ 거리에 위치해 철도 교통 편의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 '8·13 대책' 속도전 적용… 2027년 지구계획 승인 거쳐 2029년 첫 삽
국토부는 주택 공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정식 지정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한 뒤 2029년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고양대곡지식융합 지구는 대곡역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의왕오전왕곡 지구는 우수한 교통 연결성과 쾌적한 주거 여건을 완비해 수도권의 새로운 핵심 주거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의 실행 기조에 발맞춰 행정 속도를 대폭 끌어올려 적기에 양질의 주택이 시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AI경기방송/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