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사진제공]
화성시민대학서 '2026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열고 최종 의결
주민제안 55건·숙원사업 192건 선정… 올해 첫 도입 청년참여예산 3건 반영
2027년도 본예산안 편성 거쳐 오는 11월 시의회 제256회 2차 정례회서 확정
손세영 예산재정과장 "주민 직접 제안·선정 참여 뜻깊어… 위원회에 감사"
■ 시민 참여 기반 재정 민주주의 실현… 117억원 규모 사업 의결
화성특례시가 주민 손으로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결정하는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지난 21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6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총 117억원에 달하는 247건의 사업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주민 목소리를 담아내는 이번 제도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실수요 중심의 사업을 집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 다각적 검증 거친 주민제안… 청년층 맞춤 정책 사업 첫 반영
분야별 선정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 주민제안사업이 55건에 33억원, 주민숙원사업이 192건에 84억원 규모로 각각 매듭지어졌다. 특히 올해는 청년 문제 해소와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청년참여예산사업'을 신설해 약 32억원 규모의 3개 사업을 명단에 올렸다. 앞서 시는 2월부터 4월까지 주민제안을 접수한 뒤 부서 검토와 위원회 적격 심사, 현장 실사 및 질의응답을 거쳐 완성도 높은 안건을 도출했으며, 숙원사업은 읍·면 주민참여예산회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 시의회 심의 거쳐 최종 확정 예정… 자치재정 발전 기대
총회를 통과한 247건의 사업은 2027년도 본예산안에 정식 반영된 후 오는 11월 개회하는 화성특례시의회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통해 최종 효력을 얻게 된다. 손세영 화성특례시 예산재정과장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안을 시민이 발의하고 결정까지 함께한다는 데 큰 뜻이 있다"며 심의에 매진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AI경기방송/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