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진제공]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돌입
시외버스 40개 노선 80대 증차 및 도시철도 주요 노선 새벽 연장 운행
주요 고속도·국도 실시간 우회 안내망 가동 및 15개 시·군 도로 정비
윤태완 교통국장 "도민 안전·편의 최우선… 교통법규 준수 동참 당부"
■ 귀성·귀경길 편의 제고… 5일간 특별교통대책 가동
경기도가 한가위 명절을 맞아 대규모 이동에 나서는 도민들의 원활한 귀성·귀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를 ‘2026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력 대폭 강화와 교통 분산, 현장 도로 안전망 확보를 골자로 한 종합 교통대책을 22일 발표했다. 연휴 기간 동안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안전 체계를 공고히 다져 도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및 지능형 도로 정체 관리 추진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세부 운행 계획도 마련됐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외버스는 40개 노선에 차량 80대를 추가 투입해 하루 운행 횟수를 120회 확대하며, 시내·마을버스는 시·군 사정에 맞춰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등 유연하게 운용한다. 인파가 몰리는 터미널 일대에는 택시 배차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귀경 인파가 절정에 달하는 26일과 27일에는 도시철도 연장 운행이 시행돼 의정부경전철과 5호선 하남선, 8호선 별내선은 익일 새벽 1시까지, 7호선 부천 구간은 익일 새벽 2시까지 운행을 연장한다. 아울러 경부·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와 경기 남·북부 주요 국도 구간이 막힐 경우, 도로전광판을 통해 지방도 311호선, 309호선 등 우회로 안내와 나들목 진입 제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한다. 관련 교통 흐름과 긴급 돌발 상황은 경기버스정보망과 경기교통정보센터 채널을 통해 즉시 확인 가능하다.
■ 기상 악화 대비 도로 안전 총력… 귀성길 준법 운전 호소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 예방 조치도 철저히 병행된다. 도는 관내 15개 시·군에 걸친 지방도, 국가지원지방도, 교량의 배수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퇴적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를 마쳤다. 파손 등 도로 비상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보수반 편성과 지역별 긴급 보수 업체를 연계해 긴급 복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가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해 시·군 합동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상습 침수 구간 버스 우회로 사전 확보, 둔치주차장 차량 통제 및 견인 등의 선제 대책을 가동한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귀성길에 오른 도민들이 무사히 고향을 오갈 수 있도록 도로 관리와 대중교통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차량 정체가 극심한 시기인 만큼 모든 운전자가 안전 운전과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AI경기방송/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