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진제공]
경기도, 추석 연휴 전후 구제역·ASF·HPAI 등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 추진
24일부터 나흘간 가축방역 대책본부 비상근무 및 대응 인력·장비 동원체계 점검
축산시설·철새도래지 등 위험지역 집중 소독 및 백신 접종·방역시설 점검 병행
경기도 관계자, 연휴 기간 가축전염병 위험성 경고하며 기본 방역 수칙 준수 강조
■ 추석 전후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 선제적 특별 방역 조치 추진
경기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방역 태세에 돌입합니다. 도는 17일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를 비롯한 주요 가축 질병의 확산을 원천 차단하고자 방역 관리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일어나는 명절 기간 축산 밀집 지대로의 병원체 유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동됩니다.
■ 24시간 비상근무 유지… 위험 취약지 소독 및 농가 통제 철저
도는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가축방역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질병 발생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현장 인력과 장비 동원 태세를 세밀히 점검합니다. 아울러 연휴 전후 시기에는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높은 축산 관련 시설과 농가, 야생 멧돼지 항원 검출 구역,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 등 취약 거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제 및 소독 작업을 전개합니다. 성묘객과 귀성객을 향해서는 축산농가 출입 자제를 당부하고, 각 농가에는 외부 차량 및 인원의 엄격한 통제를 비롯한 행동 요령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방침입니다.
■ 백신 접종·사전 점검 병행… 철저한 기본 수칙 준수 요청
이와 함께 도는 이달 초부터 전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에서 누락 개체가 생기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가금농장 내 방역시설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지난해 9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한 전례가 있고 여타 가축전염병의 전파 위험도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며 "농가 스스로 농장 안팎의 철저한 소독 등 기초적인 방역 규정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AI경기방송/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