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사진제공]
민선 9기 임기 동안 매년 250억 원씩 추가 확보 계획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위례삼동선 등 지자체 분담금 선제 대응
지방채 완제 후 올해 3천억 달성 이어 대규모 철도 재원 확충
신상진 시장 “재정 안정 바탕으로 철도망 구축 차질 없이 추진”
■ 매년 250억 원씩 4년간 적립… 철도기금 4천억 원으로 증액
경기 성남시가 관내 핵심 철도망 확충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철도건설기금 1천억 원을 추가로 조성한다. 성남시는 15일 민선 9기 재임 4년 동안 매년 250억 원씩 기금을 적립해 현재 3천억 원 수준인 철도건설기금을 총 4천억 원 규모로 확대 운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철도 인프라 사업 특성상 지자체 몫의 분담금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마련해 공사 지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 8호선 판교 연장·위례삼동선 등 핵심 노선 분담금 집중 투입
새롭게 확충되는 철도건설기금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절차가 진행 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선을 비롯해 위례∼삼동선 등 지역 내 굵직한 철도 개설 사업의 성남시 분담 재원으로 사용된다. 시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철도 사업 과정에서 재원 부족으로 추진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예산 집행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 ‘채무 제로’ 달성 기반… “재원 부족 없는 철도망 완성 총력”
성남시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꾸준히 철도기금을 모아왔다. 특히 올해 1월 지방채 전액을 갚아 ‘채무 제로’를 실현한 직후 900억 원을 한 번에 적립하면서 당초 목표치였던 3천억 원 조성을 조기에 마무리한 바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건전 재정 운영의 결실로 대규모 철도기금을 추가로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주요 철도망 구축 사업들이 예산 문제로 발목 잡히지 않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AI경기방송/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