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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반도체 투자 1,600조 육박 전망”… 전력·용수 대책 촉구
AI경기방송 · 2026.09.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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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사진제공]

 

SK하이닉스 600조 투자 공식화… 삼성전자 팹 6기 투자 1,000조 추산
두 산단 가동 시 전력 15~16GW·용수 하루 100만 톤 이상 필수
정부·한전·수자원공사에 인프라 공급 계획 조속한 구체화 요청
반도체고 2027년 3월 개교 추진… 288명 규모 마이스터고 전환 목표

 

■ SK 600조·삼성 1,000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600조 투자 전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 관내 반도체 산업단지에 장기적으로 투입할 자금 규모를 약 1,600조 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법률방송 ‘김진희의 부의 탄생’에 출연해 지역 내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의 진행 현황과 과제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이 제시한 수치 중 SK하이닉스의 600조 원은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팹 4기 건설과 장비 투입을 위해 회사가 공식화한 투자 계획에 기반한다. 반면 삼성전자 투자액 약 1,000조 원은 광주 팹 2기 투자 규모(약 400조 원)를 감안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내 팹 6기에 투입될 금액을 이 시장이 산출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공식 공시에서는 2040년까지 ‘용인 및 기존 사업장’에 묶인 총 1,650조 원 규모로 명시되어 있다.

 

■ 16GW 전력·100만 톤 용수 필수… “공급 계획 확정 서둘러야”

대규모 설비 가동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인 전력망과 용수 공급 대책도 시급한 당면 과제로 제시됐다. 삼성 국가산단(팹 6기)과 SK하이닉스 일반산단(팹 4기)이 완전히 가동될 경우 요구되는 전력량은 최대 15~16GW에 달하며, 공업용수 수요도 하루 100만 톤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초기 3GW 전력을 산단 내 LNG 발전설비로 채우고 향후 장거리 송전망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나, 국회입법조사처 등에서는 여전히 공급 안정성을 중대 난제로 지적하고 있다. 이 시장은 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관계 당국이 전력망 및 용수 공급 청사진을 신속히 확정 짓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 2027년 반도체고 개교… 실무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속도

산단 조성과 맞물려 미래 반도체 전문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교육 기반 마련도 추진되고 있다.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읍 옛 남곡초등학교 분교 터를 활용해 2027년 3월 ‘용인 반도체고등학교’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당초 예정보다 다소 연기된 일정이나, 총사업비 455억 원을 투입해 2개 학과 18학급(총 288명 정원) 규모로 설립한 후 마이스터고 전환을 순차적으로 밟아 지역 산업과 연계된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AI경기방송/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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