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사진제공]
노사민정협의회 거쳐 올해 대비 290원 인상 의결
노동 현장 여건과 근로자 생활 안정 반영해 결정
시민이 노동 정책 직접 제안하는 '공론장' 함께 추진
조용익 시장 "체감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 총력"
■ 2027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2천430원… 전년 대비 2.39% 상향
경기도 부천시가 지역 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2027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천43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부천시는 14일 시청에서 열린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통해 현행 임금 수준과 물가 등 지역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같이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시급 1만2천140원과 비교해 2.39%(290원) 오른 수준이다.
■ 시민이 직접 정책 만드는 '일하는 시민 공론장' 도입
이번 협의회 자리에서는 단순한 임금 가이드라인 책정에 그치지 않고, 노동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 플랫폼도 새롭게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이 일자리와 근로 조건에 관한 다양한 의제를 능동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일하는 시민 공론장'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동계와 경영계, 지역 주민, 유관 기관이 정기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고용 안정화 대책을 공동으로 구상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 "현장 체감 노동복지 실현"… 지역 밀착형 고용 정책 강화
부천시는 향후에도 노사민정 간의 협력 채널을 상시 가동해 노동 현장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일하는 시민 누구나 실질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안전한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AI경기방송/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