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 군민에 10만 원 선불카드 지급
김해시, 545억 투입해 시민 전원 10만 원 지원
대형마트 배제… 골목상권 소비 진작 유도
이민자·신생아 포함…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
■ 신안군, 14일부터 10만 원 선불카드 신청 접수… 대형 유통업체는 제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1인당 10만 원의 지원금을 일제히 지급한다. 전남 신안군은 1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7월 1일 기준 신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전체로, 연령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수령할 수 있다. 지원금은 전액 무기명 선불카드로 교부되며 관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다만 골목상권 활성화 취지에 맞춰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 김해시, 545억 원 투입해 전 시민 지원… 상품권·선불카드 선택 가능
경남 김해시 역시 총 545억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지난달 19일 기준 김해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1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4인 가구 기준 40만 원 상당의 가계 부담 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김해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 이주민·신생아까지 폭넓게 포용… 지역 내 선순환 소비 기대
김해시는 일반 내국인 주민뿐만 아니라 시내에 등록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난민 인정자까지 수령 대상에 포함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신청 마감 기간 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치솟은 제수용품과 생활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원된 자금이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에 직접 유입됨으로써 위축된 골목상권 경기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경기방송/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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