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실종 신고된 60대 여성, 파주 문산읍 카페 컨테이너서 발견
둘이 들어갔다 업주만 나와… 폐쇄회로TV에 고스란히 담겨
MBC 단독보도에 따르면 위조 들통 대비 냉동창고 준비 진술 나와
위조 조직 연루 정황 포착… 경찰, 살인 혐의 적용 및 공범 추적
■ 60대 실종 여성, 파주 베이커리 카페 냉동창고서 숨진 채 발견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60대 여성이 경기 파주시의 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 냉동 컨테이너 창고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서울에서 피해 여성의 행방불명 신고가 접수됐으며, 동선 추적 끝에 같은 날 오후 파주시 문산읍 카페 야외 부지에 설치된 냉동 컨테이너 내부에서 얼어붙은 상태의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은 카페 운영자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검거한 뒤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현장 CCTV에는 남성이 피해자와 나란히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가 남성 혼자만 빠져나오는 정황이 포착됐다.
■ MBC 단독보도에 따르면 "위조 들통나면 감금하려 창고 마련" 자백
MBC 단독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상품권을 위조한 사실을 들키면 상대방을 가두기 위해 사전에 냉동창고를 마련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품권 매매 및 현금화(상품권깡)를 해온 남성은 상품권 거래를 핑계로 피해 여성을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로 유인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처음 대면한 여성을 상대로 가짜 상품권을 넘기려다 위조 사실이 발각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 위조 상품권 조직 연루 의혹… 경찰, 공범 관계 및 정확한 사인 수사
수사당국은 단순 단독 범행을 넘어 남성이 상품권 위조 조직의 핵심 일원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가짜 상품권의 구체적인 유통 경로와 조직 내 역할 분담을 캐묻는 한편 공범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을 산 채로 감금해 동사하게 만든 것인지, 혹은 직접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는지 등 명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I경기방송/최성진]
※ 본 내용의 사실 여부 및 의견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은 내용(기사.동영상 등)을 작성한 게시자에게 있으며, AI경기방송은 이에 관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