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이준석 사퇴에 ‘창당 최대 위기’ 직면한 개혁신당… 천하람 “외로운 홀로서기 계속할 것”
AI경기방송 · 2026.08.31 10:59
AI경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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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참패 및 잇따른 악재 속 이준석 전 대표 전격 사퇴… 천하람 직무대행 “조기 수습 총력”
국민의힘·민주당과의 합당설 일축하며 “기득권과 타협 없는 독자 노선” 천명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로 창당 이래 최대 존폐 위기에 놓인 개혁신당이 새로운 지도부 조기 선출을 통해 전열 재정비에 나선다. 천하람 당대표 직무대행은 기득권과의 타협을 거부하고 ‘외로운 홀로서기’를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 이준석 사퇴와 잇따른 악재… ‘무기력증’ 빠진 개혁신당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직무대행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개혁신당은 창당 이래 가장 커다란 위기 앞에 서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6·3 지방선거 참패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터져 나온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파문 등 잇따른 악재 속에서 당의 존립 기반이 흔들렸다. 특히 이 전 대표가 총선 승리를 겨냥해 추진한 ‘경기남부 공략’ 등 쇄신 카드가 당내 동력을 얻지 못하고 무산되면서, 이 전 대표가 돌파구 마련을 위해 ‘대표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던졌으나 당내에는 깊은 무력감만 팽배한 상태다.

■ 천하람 “조기 전당대회로 질서 바로잡을 것… 합당설은 일축”

천 직무대행은 이 전 대표의 사퇴를 두고 “위기의 순간에서 당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민한 결과”라며 옹호했다. 이어 지도부 내 갈등설을 잠재우는 한편,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조기 전당대회 추진: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를 밟아 차기 지도부를 조기에 선출하고, 당의 질서와 체계를 신속하게 바로잡을 방침이다.

  • 합당설 선 긋기: 일각에서 제기된 국민의힘 흡수론이나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설에 대해 “개혁신당은 기득권과의 불의한 타협 대신 ‘외로운 홀로서기’를 계속할 것”이라며 완강히 부인했다.

천 직무대행은 “새롭게 들어설 지도부를 중심으로 뼈를 깎는 반성과 개혁 작업을 이어가 2028년 총선 승리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벼랑 끝에 몰린 개혁신당이 리더십 공백을 딛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AI경기방송/한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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