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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체국서 14개 시중·지방은행 업무 가능… 10월부터 수수료 전면 면제
AI경기방송 · 2026.08.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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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산은행 제휴로 14개 은행망 완성
2,400여 개 우체국서 입출금·ATM 무료 이용
지방은행 고객 타지역 금융 접근성 대폭 개선
은행 점포 축소 대응 공공 금융망 확대 결실

■ 광주·부산은행 합류로 14개 전 은행 창구망 개방 완성

오는 10월부터 광주은행과 부산은행 이용자도 전국 우체국 창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수수료 부담 없이 입·출금 등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8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광주은행, 부산은행, 금융결제원과 '우체국 금융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14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전체가 우체국 창구를 공유하는 전국 통합 금융망 구축이 최종 매듭지어졌다.

■ 2,400여 개 우체국 인프라 활용… 타지역 거주 고객 불편 해소

업무 제휴에 따라 광주은행과 부산은행은 전산시스템 개발 및 연동에 착수하며, 금융결제원은 전산망 중계 인프라를 지원한다. 양 은행의 영업점이 호남권(광주·전남)과 영남권(부산·울산·경남)에 편중되어 있던 만큼, 타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전국 2,400여 개에 달하는 우체국 지점을 통해 주거래 은행 영업점 방문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1998년부터 단계적 창구 개방… "금융 소외 지대 해소 총력"

우정사업본부는 민간 은행들의 지점 통폐합에 따른 금융 이용 불편을 덜기 위해 창구망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 1998년 씨티은행 제휴를 시작으로 2022년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 개방에 이어 이번 지방은행 최종 합류까지 단계적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모든 은행 고객이 거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우체국을 통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며, 금융 소외 계층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적 인프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I경기방송/문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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