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지뢰 15개 잇따라 발견… 군·지자체 경계 강화
AI경기방송 · 2026.08.07 13:17
AI경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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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여파로 북한 측 대인·목함지뢰 유입 추정
주민 신고 및 군 수색으로 발견… 인명 피해는 없어
강화군·해병대 2사단, 해안가 집중 수색 및 주의 현수막 설치

■ 강화 일대 해안가서 북한 유실 지뢰 15개 발견

인천 강화군 해안가 일대에서 북한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가 다수 발견되어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인천 강화군 및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강화군 교동도, 말도, 주문도, 볼음도 등 해안 및 포구 인근에서 대인지뢰 9개와 목함지뢰 6개 등 총 15개의 유실 지뢰가 잇따라 확인됐다.

■ 집중호우 여파 유실 추정… 인명 피해 없이 안전조치 완료

군 당국과 지자체는 최근 발생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북한 지역에서 유실된 지뢰가 해류를 타고 강화도 해안으로 떠내려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뢰는 군부대 CCTV 모니터링, 수색 정찰, 주민들의 신속한 신고를 통해 발견됐으며, 폭발물이 내장된 지뢰는 군 당국에 의해 안전하게 폭파 처리됐다. 현재까지 지뢰로 인한 인명 피해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 해병대 2사단 수색 강화 및 주민·관광객 대상 신고 당부

강화군은 지뢰 추가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해수욕장과 포구 등 관광지 50여 곳에 주의 현수막을 걸고 안전 재난문자 발송 및 마을 방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해병대 제2사단과 협력해 민간인 출입 지역 및 해안가 전반에 대한 선제적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군 당국은 지난 3일 이후 추가 발견 사례는 없으나, 목함지뢰 등 의심 물체를 발견할 경우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즉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AI경기방송/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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