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앞 등기 안내서 가짜?"… 우체국 사칭 피싱 기승에 비상
AI경기방송 · 2026.09.29 11:02
AI경기방송
공유하기
왼쪽 정상 안내서, 오른쪽 위조된 안내서/우정사업본부 제공

정교하게 위조된 도착안내서로 연락처·QR코드 변조
일반 종이에 테이프로 붙어 있다면 가짜 의심해야
공식 우체국 통해 배송 진위 확인 필수… 금융정보 요구 안 해
우정사업본부, 의심 시 즉시 신고 당부 및 피해 예방 주력

■ 실제 서식 본뜬 위조 안내서 활개… 눈속임 피싱 주의보

우체국 집배원이 부재 시 문 앞에 남기는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모방한 신종 피싱 범죄가 포착돼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지역에서 정식 서식을 교묘하게 위·변조한 가짜 안내문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이번 위조 안내서는 외관상 실제 양식을 정교하게 베꼈으나 집배원 전화번호란에 피싱용 연락처를 기재하거나 악성 사이트로 연결되는 변조된 QR코드를 심는 수법을 썼다.
 
겉보기에 정상 안내서와 거의 구분되지 않아 시민들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영수증 재질 아닌 일반 종이라면 의심… 부착 상태로 식별

위조 안내문은 사용된 종이 재질과 접착 방식을 통해 판별할 수 있다.
 
우체국이 정식으로 발급하는 정상 안내서는 영수증과 유사한 특수 감열지로 인쇄되며, 부착 면에 잔여물이 남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임시 점착제를 적용한다. 반면 가짜 안내문은 흔한 복사용지에 인쇄된 채 투명 테이프로 덧붙여져 있거나 일반 스티커처럼 떼어낼 때 종이가 찢어지고 끈적한 자국이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현관문에 붙은 안내서가 영수증 재질이 아니거나 접착 테이프가 쓰였다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 개인정보 요구 절대 없어… 의심 시 관할 우체국 직접 확인

수상한 도착안내서를 접했을 때는 종이에 적힌 연락처로 바로 통화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서는 안 된다.
 
공식 우편고객센터나 인근 우체국 대표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 본인 명의로 배달 중인 등기우편물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대조하는 절차가 필수적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수령 및 배송 과정에서 유선이나 온라인을 통해 신분 확인용 개인정보나 계좌번호 등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못 박았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사칭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안내서를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우체국이나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AI경기방송/이석진]
※ AI경기방송은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합니다. 기사 내용에 대한 정정·반론·제보는 오보·정정보도 요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여 의견을 남겨주세요.
관련기사
 
전셋값 폭등에 "차라리 사자"… 서울 외곽 아파트값도 뛴다 2시간전
서울 누적 전셋값 8% 상승… 노도강·성북 급등세전세 매물 15% 급감 속 전세수급
 
영종도 갯벌서 쌀·달러 든 페트병 무더기 발견… 경찰 수사 19시간전
기사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 무의대교 밑 갯벌서 낚시객 신고… 페트병 수십
 
제주 리조트서 여성 감금·강도… 중국인 3명 구속 20시간전
독채 리조트서 여성 2명 감금… 2천만원 강제 이체 피해자 1명 탈출해 구조 요청&hell
회원정보 로그아웃
콘텐츠
소통·홍보
회사소개
홈홈 메뉴메뉴 영상영상 마이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