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상 피하기 위한 협상 의지 피력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격 준비 주장
호르무즈 해협 안전 항로 이란·오만 합의 임박
■ 트럼프, 이란과의 평화적 타결 희망… "사람 죽이고 싶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하고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진행한 연설에서 불필요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이란 측과 합의에 도달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중동 지역 내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대화를 통한 사태 수습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 대규모 공격 준비 및 전격 취소 언급… 무력 행사 가능성도 경고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대처 방식에 따라 언제든 강경한 무력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그는 미군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에 달하는 대이란 군사 타격 작전을 계획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이를 철회했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는 압도적인 군사적 우위를 과시함으로써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압박하는 일종의 '성동격서'식 대외 전략으로 풀이된다.
■ 이란·오만 호르무즈 해협 안전 항로 합의… 트럼프는 언급 자제
한편 이란 외무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들의 안전한 운항을 보장하기 위해 오만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주요 항로 좌표 설정 등 공동 성명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공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라스베이거스 연설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별다른 평을 남기지 않았다. 해협 내 안전지대 확보 논의와 미국의 압박이 맞물리면서 중동 정세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AI경기방송/문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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