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육군 1군단에 이어 3군단·해병대 2사단도 ‘실탄 미장착’ 경계… 軍 전수점검 착수
AI경기방송 · 2026.08.04 11:03
AI경기방송
공유하기

3군단 일부 GP·GOP 공용화기 미삽탄 확인

해병대 2사단도 2020년부터 6년간 '빈 총' 경계

합참 보고 누락 속 전방 군단 전수조사 확대

 

■ 1군단 이어 3군단도 공용화기 미삽탄… 전방 경계태세 허점 드러나

 

서부전선 최전방을 담당하는 육군 1군단에 이어, 동부전선과 동해안 방어를 맡은 육군 3군단에서도 공용화기에 실탄을 장착하지 않은 채 경계근무를 선 사실이 추가 확인됐다. 군 당국이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전방 군단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벌인 결과, 3군단 일부 일반전초(GOP) 및 최전방소초(GP)의 K6 중기관총과 K4 유탄발사기 등 공용화기에 실탄이 장전되어 있지 않고 탄통에 별도 보관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 해병대 2사단은 6년간 실탄 미장착… 오발 예방 이유로 원칙 무시

 

서부전선 해안 경계를 맡고 있는 해병대 2사단 역시 지난 2020년부터 6년 동안 총기에 실탄을 삽탄하지 않은 상태로 경계 근무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은 해안경계의 특성상 즉각 대응 필요성이 낮고 오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으나, 전방 부대의 '실탄 삽탄 운용' 기본 원칙을 무력화하고 유사시 초기 대응 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렸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 합참 보고 빠진 군단장 재량 변경… 야권 "빈 총 경계" 비판 쏟아져

 

특히 1군단을 비롯한 예하 부대들이 군단장 재량으로 경계작전 지침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작전 총지휘 부서인 합동참모본부에는 어떠한 보고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훈련으로 막아야 할 오발 사고를 이유로 경계의 기본 원칙을 훼손했다"며 '빈 총 경계'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 국방부, 1군단장 직무배제 및 전방 5개 군단 전수조사 착수

 

논란이 확산되자 국방부는 3일 지침 변경 및 보고 누락의 책임을 물어 한기성 1군단장을 즉각 직무배제 조치했다. 군 당국은 수도·1·2·3·5군단 등 전방 5개 군단을 대상으로 GOP·GP의 공용화기 운용 및 병력 배치 실태 전반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후속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AI경기방송/이석진]

※ 본 내용의 사실 여부 및 의견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은 내용(기사.동영상 등)을 작성한 게시자에게 있으며, AI경기방송은 이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로그인하여 의견을 남겨주세요.
관련기사
 
美 무인기 격추할 뻔… 국방부, ‘보고 누락·실탄 미장착’ 한기성 1군단장 직무배제
사진 출처 육군 제1군단   최전방 공용화기 '실탄 미장착' 지침 논란 美 무인기 비행계획 수신 후 상부 보고 누락 국방부, 현 군단장 직무배제&hellip
21시간전 업로드
 
이재명 대통령, 7박 11일 순방 마치고 귀국… 국내 난제 대응 주력
사진제공 청와대   미국·남미 3개국·독일 순방 일정 종료 '샌프란시스코 AI 선언' 및 광물·에너지 협력 성과 증시 변동
22시간전 업로드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후 형소법 처리 예정
보완수사권 폐지 강행처리 규탄대회/국민의힘TV   ‘검찰개혁 2단계’ 형사소송법 표결 초읽기 공소기각 완화 조항 두고 여야 정면충돌 국회법
4일전 업로드
회원정보 로그아웃
콘텐츠
소통·홍보
회사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