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57%·부정 35%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4개월 만에 60% 밑으로
정당지지도 민주당 41%·국민의힘 29%
■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개월 만에 60%대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6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57%, 부정 평가는 35%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 29%를 앞섰으나, 양당 간 격차는 지난달보다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리포트
한국갤럽이 2026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57%가 긍정적으로, 3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60%를 밑돈 것은 올해 2월 이후 처음입니다.
■ 긍정 평가 '경제·민생'… 부정 평가 '선관위 문제'가 가장 높아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경제/민생'(2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9%), '소통'(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16%)를 가장 큰 이유로 지적하며 최근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관위 논란이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어서 '경제/민생/고환율'(14%), '부동산 정책'(9%), '도덕성 문제/재판 회피'(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정당 지지도 격차 12%p로 축소… 국민의힘 출범 후 최고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율 29%는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로, 직전 조사 대비 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도가 4%포인트 하락하며 양당 간 격차는 4월 초 30%포인트에서 이번 주 12%포인트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70% 내외로 높게 나타난 반면, 20대에서는 41%로 가장 낮았습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0%가 더불어민주당을, 보수층의 62%가 국민의힘을 지지했습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1%로 집계되었습니다.
■ 6월 둘째 주 전국 유권자 1,002명 조사… 표본오차 ±3%p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026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입니다.
[AI경기방송/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