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잇슈
"감옥 갈 사람 살려놨더니"…트럼프, 레바논 확전 고집하는 네타냐후에 '쌍욕' 격노
AI경기방송 · 2026.06.02 14:02
AI경기방송
공유하기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습 확대에 미·이란 종전 협상 차질 빚자 대분노

"너는 미쳤다, 배은망덕해"…네타냐후 부패 재판 거론하며 원색적 비난

베이루트 폭격 놓고 이견 지속…굳건했던 양국 정상 간 균열 조짐 뚜렷

 

■ 폭발한 트럼프, 이스라엘 총리 향해 통제 불능 '분노 표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거친 욕설을 쏟아내며 강하게 충돌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의 최근 보도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루어진 양국 정상 간 전화 회담에서 통제선을 넘은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두고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외교가에서는 그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래 가장 살벌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통화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 "나 아니었으면 넌 감옥행"…정치적 약점까지 찌른 독설

 

이번 대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네타냐후 총리의 사법 리스크를 직접적으로 건드린 발언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향해 "배은망덕하고 미친 사람"이라며 맹비난했다. 특히 "내가 널 구해주지 않았다면 진작에 감옥에 갇혔을 것"이라며 부패 혐의로 벼랑 끝에 몰렸던 그를 자신이 정치적으로 구제해 주었음을 노골적으로 상기시켰다.

 

■ 헤즈볼라 표적 타격이 부른 민간인 참상, 그리고 이란의 반발

 

미국 최고 군수권자가 이토록 격앙된 배경에는 중동 지역의 복잡한 역학 관계가 자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내 헤즈볼라 고위 간부 단 한 명을 암살하고자 대형 건물을 붕괴시켜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를 낸 것이 화근이 됐다. 이로 인해 미국 측과 종전 논의를 이어가던 이란이 이를 명백한 휴전 파기로 간주하고 대화 창구를 닫아버리자,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그는 "너의 그 행동들 때문에 전 세계가 이스라엘을 혐오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내비쳤다.

 

■ 겉과 속 다른 엇박자 행보…균열 커지는 '혈맹'

 

미국의 강력한 압박에 네타냐후 총리는 일단 수긍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 직후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었으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향한 추가 공습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곧바로 공식 성명을 발표해 헤즈볼라의 도발이 지속될 경우 언제든 베이루트를 타격하겠다며 기존의 강경 노선을 재확인했다. 중동의 뇌관을 둘러싸고 두 정상 간의 파열음이 갈수록 커지는 형국이다.

 

[AI경기방송/최성진]

※ 본 내용의 사실 여부 및 의견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은 내용(기사.동영상 등)을 작성한 게시자에게 있으며, AI경기방송은 이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로그인하여 의견을 남겨주세요.
관련기사
 
김문수 전 장관,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50만 원 확정
  역 개찰구 안 명함 배포 행위… 법원 “경선 운동 해당” 판단 항소 없이 형 확정… 피선거권 제한은 피해 &nb
05월 07일 업로드
 
트럼프, 트루스소셜서 ‘프로젝트 프리덤’ 발표…호르무즈 선박 이동 지원
중동 긴장 속 인도주의 작전 강조이란과 협의 병행…“방해 시 강력 대응”   ■ 앵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자신의 SNS인 트루스
05월 04일 업로드
 
대통령 지지율 67% ‘최고치’…
민주 48% vs 국힘 20%, 격차 확대
중도층까지 긍정 70%대…지지 기반 확장  무당층 26% 여전…향후 변수로 작용   ■ 앵커최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04월 24일 업로드
회원정보 로그아웃
콘텐츠
소통·홍보
회사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