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가 장중 29만 8000원(27.35%↑) 기록하며 폭발적 매수세 유입
오는 5일 이해진 의장과 사전 면담 후 8일 사옥 시찰 유력
소버린 AI부터 피지컬 AI까지 전방위적 미래 기술 교류 구상
AMD 이어 엔비디아까지…글로벌 빅테크가 주목하는 네이버의 기술력
■ 젠슨 황 방문 소식에 네이버 주가 폭등…시장 환호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수장이 네이버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이버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35% 급등한 29만 8000원까지 치솟으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글로벌 AI 반도체 1위 기업과의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이 가시화되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대거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방한 앞둔 엔비디아 수장, 네이버 제2사옥 방문 초읽기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네이버의 첨단 기술 집약체인 제2사옥 '1784'를 방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 소식통을 종합하면, 양측은 황 CEO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해당 건물을 시찰하는 일정을 두고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으며 그 시기는 이달 8일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 이해진 의장과의 선제적 만남…의제는 '미래 AI 생태계'
본격적인 사옥 투어에 앞서 최고위급 스킨십도 예고되어 있다. 황 CEO는 사옥 방문 전인 오는 5일, 네이버의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먼저 마주 앉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두 수장의 이번 만남을 기점으로 국가별 맞춤형 인공지능인 '소버린 AI' 구축은 물론, 전반적인 AI 인프라 확충과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에 이르기까지 다각도의 기술 교류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1784의 매력, 글로벌 반도체 거인들의 발길 이끌다
목적지로 거론된 네이버 1784는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시스템 및 5G 특화망이 융합된 거대한 혁신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난 3월 리사 수 AMD CEO가 이곳을 직접 찾아 차세대 인프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전례가 있어,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연이은 발걸음에 이목이 쏠린다.
다만 네이버와 엔비디아 양측 관계자는 황 CEO의 세부 일정 및 구체적인 미팅 안건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는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안이 없다"며 극도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AI경기방송/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