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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월) 겨울철차량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2011/12/12
  • 작성자 : 장주영
2011.12.12(월) 겨울철차량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주제 : 겨울철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방법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해가 일찍 저물고 비나 눈이 왔을 때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아무리 웬만큼 숙련된 운전자라도 힘겨울 때가 많지요.

오늘은 겨울철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겨울철 차량관리

(1) 냉각장치-부동액

여름철 엔진과열을 막기 위해 냉각수로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반드시 그 농도를 점검하세요. 왜냐하면 부동액 비율이 너무 낮아 냉각수가 얼어붙는다면 엔진과 라디에이터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냉각수의 양과 상태, 농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하는데 냉각수는 통상 2년마다 완전히 물을 뺀 뒤 다시 치우고, 부동액과 물을 50:50 비율로 혼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와이퍼,워셔액

워셔액을 충분히 채워두고 날은 와이퍼는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겨울에는 와이퍼블레이드가 앞 유리 표면에 얼어붙는 경우가 있는데 무리하게 와이퍼를 작동 할 경우 와이퍼블레이드 뿐만 아니라 와이퍼 모터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히터, 서리제거장치

히터와 서리제거장치는 탑승객의 안락과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위해 적절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히터는 라디에이터 팬센서가 온도를 감지해 팬을 돌려 작동하는데, 팬센서나 릴레이가 불량하면 고장 날 수 있으므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히터바람이 따뜻하지 않거나 예열시간이 너무 길면 서머스텟을 점검해야 합니다.

(4) 배터리 점검 및 교체

추운 겨울에 시동이 바로 걸리지 않는다면 우선 배터리 이상유무를 의심해야 합니다. 차량을 구입한지 3년 이상이면 배터리를 교환하는 것이 좋으며, 배터리 점검시에는 반드시 눈보호경과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타이어

낡은 타이어는 겨울철에 거의 쓸모가 없으므로 안전운전의 위해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보통 4계절용 타이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스노우타이어로 교

환할 필요는 없지만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의 운전자들은 교환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6) 기타

겨울철 유리에 낀 서리나 성에, 눈을 제거할 때에는 피터 송풍구를 차창 쪽으로 향하게 하고 어느 정도 녹인 후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에 제거제를 미리 구입해 사용하거나 주차 시 유리를 보호하는 덮게, 신문지 등으로 차 유리를 덮어 놓으면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도어 키-홀이 물기로 얼어붙은 경우 라이터 등으로 열쇠를 가열한 뒤 반복해서 키-홀에 넣으면 손쉽게 녹으며 문을 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