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청소년, ‘일본군 위안부’ 알리기 활동나서

  • 입력 : 2018-10-08 13:03
탄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 위안부 관련 도서 기증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고양시 청소년재단 탄현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조직 청소년들이 지난 4일 일산서구에 위치한 일산동고등학교 도서관을 찾아 위안부 관련 도서를 기증했습니다.

고양시 탄현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 청소년들이 일산동고에 위안부 관련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자치조직 청소년들은 이번 도서 기증과 관련해 지난달 2일과 8일 탄현역과 일산문화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역사와 삶을 이야기로 전달하고 도서 기증을 위한 자발적 모금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시민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증언이 담긴 오디오 파일을 듣거나 관련 책을 읽고 영상편지 제작에 동참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로 제작된 영상편지는 나눔의 집에 전달됐고, 모금액은 도서 기증을 희망한 학교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일산동고등학교를 선정해 기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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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