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에 찜통더위 피해 여름 피서객 몰려온다

  • 입력 : 2018-07-26 00:48
호러매직쇼, 만화영화 애니메이션 상영, 코미디 판타지영화 등 가족단위 프로그램 운영, 야간 개장도

[앵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로 피서를 떠나는 가족들이 많은데요.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시원한 동굴속에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광명동굴에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200m에 위치한 광명시 가학동 광명동굴.

섭씨 37도씨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굴입구에 들어서자 서늘한 바람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줍니다.

동굴 내부로 20여m 더 들어가보니 기온은 영상 12도씨로 뚝 떨어져 냉장고 같은 한기가 느껴집니다.

동굴을 관람한 관광객입니다.

!광명동굴 전경[녹취] ““동굴체험했는데 너무 환상이었어요. 시원했고요. 볼거리가 다양했어요. 와인 시음회도 있었고 그다음 귀신의집 이런것도 있었고 황금의방? 캐릭터로 한 미술관 이런것도 있었고 볼게 다양했습니다.”

“너무 좋네요. 두 번 와보고 싶네요..”

동굴내부에는 와인동굴과 토피어리 가든식물원, 음악과 빛이 어우러지는 엘이디 빛 터널공간이 조성돼 있고, 미디어 파사트쇼가 펼쳐집니다.

또 8월부터 9월까지 한달간 주말과 공휴일 2시, 4시 두 차례 마술공연 호러매직쇼가 펼쳐지며 드래곤 길들이기 등 코미디 모험 판타지 가족영화와 애니매이션이 하루 한편씩 상영됩니다.

또 10월 21일까지 ‘공룡체험 라스코전’이 열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 여행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광명동굴에는 올해들어 관광객 50만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관광객도 2만여명이 다녀갔으며 2015년 개장후 현재까지 400여만명이 방문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임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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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