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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8개 시군과 긴급회의 소집…고병원성 AI 원천 차단 총력
AI경기방송 · 2026.11.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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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임성 행정2부지사 주재 도내 18개 시군 부단체장 긴급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
연천 산란계농장 발병 및 야생조류 바이러스 잇단 검출에 따른 선제 조치
11월 4~17일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 맞춰 차량·농가 출입 통제 총괄 점검
손 부지사 “가축방역은 도민 장바구니 물가 직결…현장 중심 철저 관리 당부”

 

■ 연천 산란계농장 발병에 철새 이동 겹쳐 유입 위기 고조

경기도가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6일 오후 도내 18개 주요 축산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긴급방역대책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연천군 신서면 소재 대규모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데다, 김포 한강하류 및 사우동 폐사체, 용인 청미천 등 야생조류 서식지 곳곳에서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농장 유입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히 소집됐다. 도는 가금농가 내 감염 확산이 대량 살처분 피해뿐 아니라 축산물 수급 불안정으로 번지는 사태를 막고자 선제적인 차단망 구축에 나섰다.

 

■ 발생지 중심 10km 이동제한·방역관 244명 현장 전담 투입

방역 당국은 9만 1천여 마리 규모의 연천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가축처분을 지난 5일 마쳤으며, 오염물 처리 등 후속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해당 농장을 기점으로 반경 10km 이내에 위치한 17개 농가(81만 3천 마리)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검사와 집중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도내 철새도래지 21개소와 대규모 산란계 밀집 구역 등 취약 지역을 겨냥해 소독차량 150대와 가금농장 전담관 244명을 현장에 전면 배치했다. 남양주·용인·화성·평택·파주·포천 등 18개 시군은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에 맞춰 농가 출입통제, 알 환적장 운영, 백신접종반 및 상하차반 사전신고제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직결…민관 합동 방역 역량 집중

손임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방역 현장의 빈틈없는 대응을 주문하며 가축방역이 곧 민생 안정의 핵심 축임을 분명히 했다. 손 부지사는 “가축방역은 농가 피해 방지를 넘어 계란을 비롯한 축산물의 수급을 안정시키고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지켜내는 중대한 민생과제”라고 짚으며, “겨울 철새의 본격적인 이동으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엄중한 시기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선제 방역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향후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공조를 토대로 위험지역 예찰과 정밀검사를 대폭 강화해 지역 간 확산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AI경기방송/김영선]

[경기도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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