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광화문·여의도·종로 일대 대규모 집회 및 행진 진행
주말 오전 서강대교 및 세종대로~흥인지문 마라톤 코스 전면 통제
가변차로 운영 및 교통경찰 186명 투입해 시민 불편 최소화
잦은 도심 마라톤 통제에 불만 누적… 시 차원 관리 협의체 구성
■ 7~8일 광화문·여의도 대규모 집회 및 행진… 도심권 극심한 혼잡 예고
오는 7일과 8일 주말 동안 서울 도심과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 대회가 열려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7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서울고용노동청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숭례문사거리와 태평사거리에서 본집회를 열고, 세종대로·사직로·종로 일대를 관통하는 행진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여의대로 일대에서 한국노총 집회가 열려 주요 간선도로의 정체가 불가피하다.
■ 주말 오전 서강대교·세종대로 등 마라톤 구간 시간대별 전면 통제
주말 이른 시간대에는 마라톤 행사로 인한 도로 차단이 이어진다. 7일 오전 7시 50분부터 9시 15분까지는 외교부 후원 '세이브 레이스 마라톤' 진행으로 서강대교 남북단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일요일인 8일에는 '자유민주 마라톤' 코스인 서울광장~흥인지문~을지로 구간 중 세종대로사거리에서 흥인지문사거리까지 오전 7시부터 8시 35분까지 전면 통제된다. 경찰은 현장에 교통경찰 186명을 배치하고 가변차로를 운영해 대중교통 통행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 도심 마라톤 급증에 시민 불편 가중… 서울시 관리 협의체 가동
올가을 들어 중앙정부 후원 마라톤 대회가 23개로 급증하고 교통 통제가 30회를 넘어서면서 장시간 정체와 버스 우회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190개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하는 혼선이 빚어졌다. 서울시는 경찰청 등과 함께 '도심 마라톤 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무분별한 도심 통제를 방지하고 내년도 대회 일정과 동선을 엄격히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AI경기방송/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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