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62곳 등 184개 사 참여 속 해외 벤처투자자 42명 대상 480건 밋업 추진
인공지능·반도체 신기술 전시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 육성 방안 가동
오디션 결선·채용 라운지·기조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15일까지 이틀간 전개
추미애 지사, 경기미래투자공사 구상 공개 및 규제 완화 통한 장기 지원 약속
■ 혁신기술 세계화 견인… 이틀간 미래산업 대축제 돌입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6)’이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15일까지 이틀간 ‘그레이트 이노베이션’을 기치로 내걸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국내외 투자자, 대기업이 한데 모여 사업 협력과 자본 유치를 모색하도록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해 경기도의 혁신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흐름을 빛으로 형상화한 상징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김녹원 딥엑스 대표, 레자 카제이 플러그앤플레이 벤처스 투자디렉터 등이 연사로 나서 미래기술 동향을 제시했다.
■ AI·반도체 부스 운영과 480건 규모 1대1 투자 상담 전개
현장 전시에는 스타트업 162개 사와 유관기관 22곳을 합쳐 모두 18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부스를 꾸렸다. 딥엑스와 칩스케이를 비롯한 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들은 앤시스코리아 공동관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피지컬 AI 관련 첨단 역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용 밋업존에서는 미국 플러그앤플레이 벤처스, 유럽 라케스타, 일본 SBI 인베스트먼트, 영국 재규어랜드로버의 CVC인 인모션 벤처스 등 해외 유력 벤처캐피털 소속 투자자 42명이 사전 매칭된 스타트업과 총 480건의 1대1 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 오디션·네트워킹 연계 속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청사진 제시
기술 경연과 인재 매칭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이어진다.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가리는 ‘G-Star 오디션’ 결선과 인재 확보를 돕는 채용 상담 라운지가 운영되며, 노희영 대표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자리인 ‘스담스담’도 함께 마련됐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도내 신규 기술창업의 잠재력을 짚으며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면 안팎이 함께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처럼 경기도가 밖에서 껍질을 두드리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재·부품·장비 및 R&D 등 긴 호흡이 요구되는 미래 분야에 장기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경기미래투자공사' 구상을 밝히고, 규제샌드박스와 오픈이노베이션을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AI경기방송/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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