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개 시군 소재 42곳 양식어가에 고초균 등 핵심 미생물 4종 지원
목표치 대비 1,680ℓ 초과 달성하며 전년 대비 지원 지역 및 어가 동반 확대
어가 설문조사서 사업 만족도 4.2점 및 사업 확대 필요성 4.9점 기록
김성곤 연구소장 “현장 목소리 적극 수렴해 어업인 체감형 지원 이어갈 것”
■ 양식 환경 안정화 총력…11개 시군 대상 미생물 무상 공급 사업 전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도내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산 여건을 마련하고 수조 내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유용 미생물 무상 공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11개 시군에 위치한 42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총 4개 균종을 전액 무상으로 전달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수조 속 유기물을 정화하고 사육 환경을 개선해 양식 생물의 폐사를 줄이고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을 뒀다.
■ 계획 물량 106.7% 달성…다양한 어종 사육지에 2만 6,680ℓ 집중 투입
올해 배부된 유용 미생물 물량은 당초 목표였던 2만 5,000ℓ를 1,680ℓ 웃도는 2만 6,680ℓ로 집계돼 달성률 106.7%를 기록했다. 이는 8개 시군 39곳 어가에 2만 5,140ℓ를 전달했던 지난해 실적과 비교했을 때 대상 시군은 3곳, 수혜 어가는 3곳 늘어났으며 총 공급량 역시 전년 대비 약 6.1%(1,540ℓ) 확대된 수치다. 지원 대상에는 흰다리새우, 뱀장어, 쏘가리, 메기, 미꾸라지, 철갑상어는 물론 관상어를 기르는 양식장까지 폭넓게 포함돼 현장 환경 관리에 힘을 보탰다.
■ 현장 만족도 4.2점 호평…교육 확대 요구 반영해 실효성 제고 방침
공급 대상 어가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 사업 확대 필요성은 4.9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현장 호응을 입증했다. 참여 어가들은 수질 정화와 생물 성장 촉진, 폐사율 감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고 응답하면서도 보급량 추가 증대와 올바른 활용법에 관한 현장 교육을 연구소 측에 건의했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유용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양식 생태계 개선을 이끌겠다”라며 “설문조사에 담긴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 운영에 충실히 반영해 어업인이 피부로 느끼는 지원책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AI경기방송/김영선]
[경기도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