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NOW
관세청, 10월 1~10일 수출 261억 달러 집계…반도체 170.9% 폭증하며 역대 최대치 경신
관세청이 10월 12일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초순(1~10일) 수출액이 261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2%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무려 170.9% 폭증하며 전체 수출 반등세를 강력하게 견인했습니다. 이 같은 수출 호조는 원화 수급 안정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특정 품목에 대한 의존도 심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향후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꼽힙니다.
한글날 연휴 직후 코스피 1% 내외 하락 출발…4거래일 연속 약세 속 6,500선 공방
한글날 연휴를 마치고 12일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 속에 장 초반 1% 안팎으로 하락해 6,5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1,300원대 중반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술주 조정과 AI 반도체 투자 피크아웃 우려가 겹치며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진 것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대형주들의 4분기 실적 전망 상향 여부와 기관 수급 방어가 단기 저점 형성의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5천만원 이하 소액 연체채권 소멸시효 연장 중단…'조건부 대손인정' 전격 시행
금융권이 10월 12일부터 은행 및 보험사를 대상으로 5천만 원 이하 연체채권에 대해 무분별한 소멸시효 연장을 지양하고 대손 인정을 확대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했습니다. 은닉재산이 발견되거나 채무조정이 진행되는 특수 사례를 제외하고는 시효를 관행적으로 연장하지 않음으로써 장기 연체 차주의 경제적 재기를 도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금융권 전반의 건전성 관리 부담을 덜고 취약계층의 빚 굴레를 완화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반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밀한 사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됩니다.
🌐 글로벌 트렌드
트럼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합의 발표…실효성 논란 지속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상호 공습을 즉각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에너지 공격 중단 발표 직후에도 국지적 충돌과 공습 보도가 이어지며 합의 이행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과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난방 및 전력망 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이번 합의가 실질적인 전황 완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정치적 수사에 그칠지 국제사회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러시아산 경유 30만 톤 대미 공급 확인 속 미국 내 제재 완화 및 위법성 공방 격화
러시아 정부가 이달 중 미국 등에 경유 30만 톤을 공급하고 향후 추가 공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수출 제한 조치를 즉각 해제했습니다. 트럼프 측이 이에 맞춰 한시적 대러 제재 완화 방침을 내놓았으나, 미국 의회와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기존 제재 법률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거센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글로벌 유가 안정과 유류 마진 안정이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대러 제재 전선의 균열과 통상 외교적 마찰을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정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 열풍에 글로벌 회사채 시장 1.7조 달러 돌파…자금 조달 관행 재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첨단 칩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자금 조달로 올해 글로벌 회사채 발행 규모가 1조 7,00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대규모 장기 투자를 감당하기 위해 기술 기업들이 대규모 채권 발행에 나서면서 기존 월가의 채권 조달 관행과 금리 스프레드 구조에도 지각변동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향후 AI 실적 가시화 속도가 둔화될 경우 회사채 시장 전반으로 신용 리스크가 전이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