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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기후위성 2호기 궤도 안착…우주발 메탄 추적망 가동
AI경기방송 · 2026.10.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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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국 반덴버그 기지서 스페이스X 로켓 실어 성공적 발사 완료
초소형 센서로 주요 배출원 정밀 탐색 및 실측 기반 온실가스 지도 구축
2027년 상반기 3호기 추가 투입해 기후재난·탄소 관측 3기 체계 완성
차성수 국장 "우주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 탄소중립 정책 수립 전환점"

 

■ 전국 지자체 최초 온실가스 관측 위성 발사 성공
지방자치단체 단위로는 처음으로 온실가스를 전문적으로 감시하는 인공위성이 우주 궤도에 올랐다. 경기도는 한국 시각 기준 2일 오전 3시 3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2호기’가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성공적으로 쏘아 올려졌다고 발표했다. 발사 직후 예정 궤도에 안착한 위성은 지상국과의 교신까지 매끄럽게 마쳤다. 지난 2025년 11월 재난 감시용 1호기를 쏘아 올린 데 이어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 속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메탄을 집중 포착하기 위해 기획됐다.

 

■ 초소형 탑재체로 고농도 배출원 정밀 추적…3년간 실측 데이터 수집
임무를 시작한 2호기는 대기 중 메탄 발원지와 농도 분포를 식별하는 특수 센서를 장착한 초소형 위성이다. 25m 해상도로 가로·세로 10.5km 구역을 동시에 살피며, 시간당 100kg 이상의 메탄 누출 지점을 정밀 타격하듯 잡아낸다. 향후 3년 이상 우주에 머물 위성은 매립지, 발전소, 산업단지 등 잠재 배출 거점을 중점 감시하게 된다. 도는 이산화탄소 대비 단기 온난화 영향이 강력한 메탄의 특성을 고려해, 위성 실측 데이터를 기존 통계 및 현장 자료와 결합하고 감축 시급 구역을 정확히 규명할 방침이다.

 

■ 경기기후플랫폼 연계 및 2027년 3기 위성망 완성 구상
확보된 관측 정보는 ‘경기기후플랫폼’에 통합되어 도내 메탄 발생 분포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온실가스 관측지도’ 개발에 투입되며, 산단 감축 컨설팅 및 탄소중립 행정의 기초 자료로 쓰인다. 도는 기후재난을 전담하는 1호기에 이어 오는 2027년 상반기 동일 임무를 수행할 3호기까지 추가 배치해 관측 빈도를 대폭 끌어올릴 3각 위성 체계를 완성할 구상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궤도 진입을 두고 지방정부가 첨단 우주 정보를 정책 현장에 접목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과학적 배출 분석을 토대로 실효성 높은 탄소 감축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AI경기방송/김영선]
[경기도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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