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잇슈
홍명보 감독, 돌연 미국 출국… “할 말 많지만 언젠가 나올 것”
AI경기방송 · 2026.07.03 13:16
AI경기방송
공유하기

자진 사퇴 이틀 만에 LA행… 내분·불화설 거듭 부인

국회 청문회 개최 가능성에도 “귀국 일정 몰라” 답 피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귀국 이틀 만에 돌연 미국으로 출국했다. 성적 부진과 선수단 내분 등 여러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홍 전 감독이 미국행을 택하며 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 “선수단 내분은 없었다”… 불화설 전면 부인

 

홍 전 감독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떠났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홍 전 감독은 손흥민 등 일부 선수와의 갈등설을 비롯한 선수단 내분 문제에 대해 “전체적으로 내분은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선수단 규율 위반 등으로 인한 특정 선수 선발 제외 논란에 대해서도 “전혀 그런 거 없다”며 일축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할 이야기가 많지만, 언젠가는 잘 나올 것”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 결과론적 전술 비판엔 “누구도 미리 알 수 없다”

 

선수 기용 논란에 대해서는 ‘결과론’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홍 전 감독은 “우리 코치진과 전체 회의를 통해 ‘모델’을 정한 것”이라며 “감독이 결과에 책임지는 것은 맞지만, 경기 전 누가 어떻게 될지 미리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별리그 1차전 손흥민 제외 후 오현규의 결승 골 상황을 언급하며 “잘 되면 좋은 감독이고 아니면 좋지 않은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감독직의 고충을 토로했다.

 

■ 정치권 청문회 압박에도 “귀국일 모른다”… 출석 여부 불투명

 

홍 전 감독을 향한 여론이 악화하면서 정치권도 움직이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축구협회와 홍 전 감독 등을 대상으로 한 청문회 및 현안질의 개최를 검토 중이다. 청문회가 성사될 경우 홍 전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증인 채택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홍 전 감독은 청문회 출석 여부에 대해 “귀국 날짜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즉답을 피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권 일각에서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반드시 출석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홍 전 감독의 출국으로 향후 대응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홍 전 감독이 미국으로 떠나면서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은 대한축구협회와 정치권의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LA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인 홍 전 감독을 둘러싼 의혹들이 향후 국회 청문회 등에서 어떻게 규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AI경기방송/최성진]

※ 본 내용의 사실 여부 및 의견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은 내용(기사.동영상 등)을 작성한 게시자에게 있으며, AI경기방송은 이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로그인하여 의견을 남겨주세요.
관련기사
 
'제주 실종' 장미란 씨 추정 시신, 숙소 400m 부근서 발견… 금팔찌·옷차림으로 신원 대조
기사와 관련 없는 AI 생성 이미지   부패 심해 금팔찌·옷차림으로 신원 대조 국과수 부검 통해 정밀 사인 규명 방침 '실종 298건 종결' 경찰관
23시간전 업로드
 
'실종 허위종결' 제주 현직 경찰관 석방 결정… 法, 체포적부심 인용
기사와 관련 없는 AI 생성 이미지   법원 "소재 파악돼 긴급체포 요건 미충족" 유치장서 풀려나… 검찰 구속영장 심사 예정 장미란 씨 등 실종자
어제 업로드
 
'허위 종결' 장미란 씨 추정 시신 발견…발견 장소는 숙소 도보 10분 안팎 거리
숙소 인근서 백골화 시신 및 유류품 수습 경찰 "시신 상태 등 감안 시 범죄 혐의점 낮아" 해당 경찰관 처리한 200여 건 전수조사 착수 총리실 "위법 확인 시 엄중 문책
어제 업로드
회원정보 로그아웃
콘텐츠
소통·홍보
회사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