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극심한 스트레스 호소해 정식 절차 밟았을 뿐”
“‘아파트 두 채’ 발언은 왜곡… 진실 밝혀지길 바랄 뿐”
■ 학부모 측, “보도된 내용과 사실관계 달라… 전후 사정 살펴달라”
최근 중학교 체육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교권 침해 논란을 일으킨 학부모가 유튜브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학부모 측은 “사건의 전후 사정과 배경을 살펴달라”며 적극적인 반박에 나섰다. 학부모는 아이가 수업 중 차별적 대우를 받았다고 호소했고, 밤에 소리를 지르는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보여 대응에 나섰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학교 방문 당시 CCTV 확인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학교 측 안내에 따라 경찰 신고를 통해 정식 절차를 밟았다는 것이 학부모의 입장이다. 또한 경찰에서 확인한 CCTV 영상에 아이가 주장한 ‘교사의 귀를 잡아당기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고 덧붙였다.
■ “핵심은 학교의 불성실한 태도”… 발언 해명 및 사과 요구
학부모 측은 이번 사태의 본질이 교사의 특정 행위뿐만 아니라 사건 이후 학교와 교사가 보인 태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는 “사실관계가 드러났음에도 학교 측은 이를 부정하거나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며 학교의 불통을 문제 삼았다. 언론에 보도되어 공분을 샀던 ‘아파트 두 채’ 발언에 대해서는 “80세 가까운 노모께서 손주 일로 속상한 마음에 항의하신 것은 맞지만, 보도된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손주를 귀하게 키웠다는 취지의 강조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 “악의적 보복 아냐… 진실 밝혀지길 원한다”
학부모는 이번 일이 결코 악의적인 보복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모두 소중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대응이 오직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피력했다. 이어 “굳이 공개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직접 하는 이유는 거짓 없이 진실이 드러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며 “언론 보도만 보고 무조건적인 비난을 하기보다, 이 일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편견 없이 살펴봐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I경기방송/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