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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의 ‘전국 재선거’ 강공에 오세훈 “자리 보전용 정략적 구호” 직격
AI경기방송 · 2026.06.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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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선거소청’ 전국 확대 예고하며 강경 행보 지속

오세훈 서울시장, “진실 규명보다 정략적 구호” 정면 비판

재선거 당론 둘러싼 당내 갈등 격화… 의원총회서 지도부 거취 논의 전망

 

■ 장동혁 “선거소청은 시작일 뿐, 전국 재선거가 목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유튜브 채널 ‘허민의 뉴스쇼’에 출연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장 대표는 기존에 예고했던 6개 지역 외에 충북 지역을 선거소청 대상에 추가하겠다고 밝히며, 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최대한 확보해 전국적인 재선거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국민의 참정권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문제에 유불리를 따질 수 없다”며, 이번 소청이 전국 재선거를 위한 시발점임을 분명히 했다.

 

■ 오세훈 “진실 규명보다 리더십 위기 탈출용 정략”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 대표의 행보를 강하게 질타했다. 오 시장은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을 두고 “국민은 그것이 진실 규명을 위한 투쟁인지, 아니면 자신의 흔들리는 정치적 입지를 지키기 위한 정략적 구호인지 이미 알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지금 당이 집중해야 할 책무는 소모적인 재선거 주장이 아닌 ‘철저한 진상 규명’과 ‘선거제도의 근본적 개혁’이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의 순수한 열망이 특정 정치인의 생존을 위한 연료로 소비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재선거 당론’ 두고 국민의힘 내부 분열 심화

 

이번 갈등은 당내 리더십 위기와 맞물려 내홍을 키우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선거 결과에 승복한 상태에서 근거 없는 재선거를 추진하는 것이 국민적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팽배하다. 특히 당 지도부가 의원총회 등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재선거를 당론화했다는 점이 불만을 키웠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의원총회를 열어 장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거취와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의총이 당의 향후 진로를 결정할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경기방송/최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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