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와 손잡고 영화산업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문체부는 오는 5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 6천 원 할인권 225만 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 2026년 추경 예산 확보… 7월에도 추가 배포 예정
이번 지원은 2026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된 총 450만 장의 할인권 중 절반 규모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225만 장은 여름 성수기인 7월에 맞춰 추가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의 영화 관객 회복세를 유지하고 한국 영화산업의 도약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책적 결정입니다.
◇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온라인 자동 지급
할인권은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인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의 누리집과 전용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영화관의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는 1인당 2매의 할인권이 자동으로 지급되며, 결제 시 선착순으로 적용됩니다. 다만, 영화관별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쿠폰함 내 미사용 할인권은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또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일부 영화관의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참여 영화관 목록은 13일부터 영진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문화가 있는 날' 중복 할인 시 4천 원에 관람 가능
이번 할인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할인 혜택과의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장애인·경로·청소년·조조 할인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매달 둘째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6천 원 할인을 더해 최종 4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할인 적용 후 관객의 최소 부담액은 1천 원 이상이어야 하며, 제휴카드 청구 할인은 중복 가능하나 통신사 회원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습니다.
◇ 디지털 소외계층 배려… 전담 안내 창구 운영
문체부는 온라인 예매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위해 장애인 및 경로 할인 대상자에 한해 현장 할인을 병행합니다. 이와 더불어 예매 방법 등을 안내하는 전담 안내 창구(02-2135-2618)도 함께 운영하여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입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지원책이 일상의 즐거움을 더하고 한국 영화를 더욱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영화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AI경기방송/김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