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국적 상관없이 지급…정부·도·시 모두 받으면 최대 180만원 허리띠 조여 자체 마련한 1천100억 원 규모 민생경제 활성화에 투입

안산시가 소득과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안산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정부가 지방 분담을 요청한 긴급재난지원금의 20%도 전액 시비로 부담합니다.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4인 가구는 안산시 60만원, 정부 80만원, 경기도 40만원 등 모두 180만원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등까지 모두 2천800억 원 규모의 유동자금이 일시에 풀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일 시청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시비 1천100억 원 등을 투입하는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안산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계획’을 밝혔습니다.

KFM 경기방송 = 임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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