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에 7천1백억원 투자의향서 체결

  • 입력 : 2020-03-10 00:38
  • 3월 10일 아침(안산 대부도 마리나항만 건설 7천억원 투자의향체결).mp3
스웨덴 마리나 전문기업 SF-마리나 2천억원 등 국내외 6곳 기업 등 7천백억원 투자의향서 체결...안산시 올해 착공예정

안산시, 7천100억 규모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투자의향서 체결[앵커]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에 추진중인 마리나항만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데요.

국·내외 여러곳의 마리나전문 기업들이 7천억원 규모를 투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임덕철 기잡니다.

[리포트]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2016년부터 안산시 대부도 일대 14만4천7백제곱미터에 1천2백억원을 들여 2023년 준공 예정입니다.

마리나항만에는 요트정박장, 클럽하우스, 요트수리보관장, 호텔, 빌리지, 상업시설 등이 함께 건설됩니다.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계획이 알려지자 국내·외 건설, 개발, 리조트 부문 19개 기업이, 투자설명을 요청하거나 대부도를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안산시는 지난 4일 국내·외 6곳의 기업들과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총 7천1백억원의,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향서는 스웨덴 기업 SF-마리나 2천억원, (주)마린코리아 6백억원, (주)한국알앤디 4백억원 등 3곳의 기업이 기존 투자의향서를 연장했고, (주)디엠개발 2천억원, 에스엘엑스그룹 2천억원, (주)스코트라 1백억원 등, 3곳의 기업이 신규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가운데 스웨덴 SF-마리나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플로팅 빌리지, 즉 수상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마리나 전문기업입니다.

시는 또 이날 투자의향서 체결식과 함께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어 올 해 착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FM 경기방송 임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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