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시, 화성시에 마스크 2만개 지원

  • 입력 : 2020-03-06 17:01
  • 수정 : 2020-03-06 17:06
세관 검사 후 6일 오후 화성시에 도착했다.

마스크 화성시의 우호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일회용 마스크 2만개를 화성시에 보냈습니다. 이 마스크들은 세관 검사 후 오늘(6일) 오후 시청에 도착했습니다.

웨이하이시는 이날 국내 우호도시인 부천시, 서울 용산구, 대구 수성구, 군산시, 여수시에도 마스크를 보내왔습니다.

웨이하이시는 서한문을 통해 “화성시가 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며, 어려움은 함께 극복해 나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시는 중국에서 지원한 마스크를 시청․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 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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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