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제생병원, 의료진 등 확진자 8명 발생

  • 입력 : 2020-03-06 10:14
  • 수정 : 2020-03-06 10:22
오늘(6일)부터 응급 및 외래진료 잠정 중단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등 모두 8명입니다.

병원 측은 지난 1일 입원했다가 폐렴 증상을 보인 77세 여성(광주시 남한산성면) 암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의료진과 입원 환자 7명의 감염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5명 중 3명은 성남시, 1명은 이천시, 1명은 서울 송파구에 각각 거주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확진자 3명 가운데 환자 1명은 주소지가 용인이고, 1명은 성남, 1명은 광주입니다.

분당제생병원은 이들 확진자들과 밀접접촉한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생병원은 외래진료 및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KFM경기방송 = 문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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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