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전국동계체전 '경기도선수단' 종합우승 '견고'

  • 입력 : 2020-02-19 15:30
  • 수정 : 2020-02-19 18:44
스키알파인 대학부 부상 투혼 정민식 금메달 획득
경희대 아이스하키팀 광운대 석패 값진 은메달
경기도선수단 스키알파인 - 바이애슬론 선전

▲ 스키알파인 결승전이 치러진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코스에 모인 선수들 [앵커]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대회 둘째날, 경기도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인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06개의 금메달이 걸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둘째날.

경기도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빙상, 스키알파인 등에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19일) 금메달 2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16개, 총점 438점(오후 5시 현재)으로 종합순위에서 1위를 유지했습니다.

▲ 한국체대 4학년 정민식 선수 (경기도선수단, 스키알파인)

스키알파인 남자 대학부에서도 금빛 레이스는 이어졌습니다.

경기도선수단 정민식 선수는 인대 파열이라는 부상 속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민식 한국체대 4학년 선수입니다. (인터뷰)"앞으로의 각오는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메달을 따는 것이 가장 큰 목표구요. 나아가서는 동계올림픽에서도 뜻깊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학부 결승전

아이스하키 대학부 결승에서는 경희대가 광운대에 석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부상 등으로 교체 선수가 부족한 한계 속에서도 얻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신의식 경희대 감독입니다. (인터뷰)"경희대는 좋아질 것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아픈선수도 많고 인원이 적어서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요. 끝까지 함께 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경기도선수단은 내일 54개의 금메달이 걸린 바이애슬론과 빙상쇼트트랙,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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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